PNU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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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식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 대동제 무대에서 장학금 1,000만 원 또 기부
* 사진: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기부자 가수 김연자 씨. 5월 30일 대동제 축제 공연에서 51년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가 1,000만 원을 부산대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김연자 씨와 부산대의 인연은 2018년 대동제 공연에서 시작됐다. 트로트 가수 초청에 대한 우려와 달리,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친 김연자 씨는 같은 해 가을 축제 시월제도 초청돼 무료 공연과 함께 500만 원을 기부했고, 소속사 대표도 같은 금액을 출연했다. 이후 TV 프로그램에서 부산대 학생 150명을 초청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특별한 교감을 이어 왔다.올해 다시 부산대 대동제 무대에 선 김연자 씨는 “부산대는 저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젊은 대학생들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 늘 감사하다. 지역 최고 대학인 우리 부산대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김연자 씨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에 들어서,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움으로 마음에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배움의 소중함과 그것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부산대 학생 여러분들이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5-06-10 -
행사
약학대학 녹향장학금 7,600만 원 기탁, 박희정 동문회장·문전옥 교수·변정석 부산약사회장 릴레이 기부
* 사진: 발전기금 기탁식 모습. 왼쪽부터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문전옥 제약학과 교수, 최재원 총장, 박희정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약학대학 총동문회는 5월 24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약대 ‘녹향장학금’으로 발전기금 7,600만 원을 기탁하며, 학생 장학금 조성과 학문 연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다졌다.약학대학 ‘녹향장학금’은 故 김기옥(약학 64학번) 동문이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족이 부의금 전액을 모교 장학금으로 기탁해 설립됐다. 이후 고인의 숭고한 뜻에 공감한 약대 동문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재학 중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환원하는 릴레이식 장학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약학대학 총동문회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발전기금 출연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겸해 열렸다. 출연식에서는 박희정(제약학 79학번, 온누리한빛약국 대표)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이 5,000만 원을 약정했고, 문전옥(약학 81학번) 제약학과 교수와 변정석(약학 92학번) 부산시약사회장이 각각 1,600만 원과 1,000만 원을 출연하는 등 총 7,600만 원을 기탁했다.기부자들은 “미래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녹향장학금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약학대학 동문 200여 명과 내빈 5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동문 간 화합을 다지고,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이번 기금 출연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동문 간 결속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5-27 -
재단소식
부산대 익명의 동문 부부, 2,000만 원 기탁 「천원의 아침밥」 시험기간 무료 제공
* 사진: 6월 16일 금정회관 아침식사 무료 제공 모습. 부산대 졸업생인 익명의 동문 부부가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기간 중 「천원의 아침밥」이 무료로 제공된다.이 동문 부부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후배 사랑과 지속적인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이에 따라 학생들이 1,000원을 부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부산대 시험기간 동안에는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4,000원 상당의 기존 일반식보다 업그레이드된 7,000원 상당의 특식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침식사 무료 제공은 이번 202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인 16일부터 20일을 시작으로, 2학기 중간 및 기말고사 기간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험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시험기간 중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천원의 아침밥’은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 사업으로, 부산대는 평소에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학기 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