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식
93세 유분한 여사, 주택 전 재산 기부, 의대 지원 「두분장학재단」 설립 우수 인재 양성
* 사진: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 총장, 기증자 유분한 여사.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유분한(93) 여사가 2월 25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자택 기증식 및 기증 관련 유언공증식을 가졌다. 유분한 여사는 남편 고(故) 이두영 씨와 함께 마련한 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자택을 지역사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남편과 함께 웃고 울며 한평생을 보낸 이 집을 부산대학교에 기증하고자 한다. 우리 부부에게 참 따뜻한 보금자리였던 이곳이 이제는 누군가의 배움과 성장에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기증 재산은 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2층 단독주택(대지 172㎡, 건물 122.08㎡)이다. 해당 주택의 거래가격은 5억 2천만 원, 공시가격은 1억 5,232만 원이다.부산대는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부부 이름(이두영, 유분한)에서 한 글자씩 딴 ‘두분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기금은 기증자 유고 시 주택 매각으로 조성돼 의과대학 학생 장학금 및 연구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최재원 총장은 “두분장학재단은 부부의 따뜻한 삶과 지역 어르신의 사랑으로 미래 세대를 키우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그 뜻을 이어 감사와 봉사로 보답하도록 대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기증식. 왼쪽부터 최재원 총장, 기증자 유분한 여사.
2026-02-26